20일 경남도교육청은 교육과학기술부의 '스마트 교육 우수교육청'에 선정돼 2012학년도에 10억원을 직간접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 돈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 한곳씩을 스마트교육 모델학교로 선정, 다양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달 말이나 내달 초까지 모델 학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해당 학교의 학생들에게는 태블릿PC, 무선인터넷,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는 스마트 학습기반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책가방을 메고 다니지 않고 교과서, 참고서, 공책, 필기구 등이 담긴 디지털 교과서로 공부를 한다.
인터넷 서버에 서장된 디지털 교과서를 학생들이 태블릿PC, 스마트폰, 스마트TV로 내려받을 수 있는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다.
도교육청은 경남 교사의 10%에 해당하는 30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 교육 연수도 실시한다.
이와 별도로 경남교육청은 2008년부터 미래교실 구축 사업을 위해 전자칠판, 무선망 등에 기반한 유비쿼터스 기반 교실을 구축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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