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충남도는 '살기 좋은 농어촌마을 조성사업'의 하나로 올해부터 3년간 485억원을 투입해 농어촌지역 보건기관 시설 개선과 장비 현대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관별 사업 예산은 보건소 220억원, 보건지소 137억원, 보건진료소 128억원 등이다.
올해에는 천안 동남구보건소 신축(32억5000만원), 논산시보건소 증축(5억2000만원) 등 5개 보건소에 52억5000만원이 투입되며, 보건지소 5개소에 25억3000만원이 투입돼 신축ㆍ개보수가 추진된다.
또 서산시 운산면 원평보건진료소 및 금산군 군북면 군북보건진료소 등 16개 보건진료소 신축ㆍ이전에는 38억4000만원이 투입된다.
이밖에 도는 올해 10억8000만원을 들여 보건기관 차량 및 보건의료장비 21종 98대를 보강할 계획이다.
강병국 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들 사업이 추진되면 농어촌 주민들에게 더 나은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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