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CJ의 글로벌 한식브랜드 비비고가 현지 마케팅 강화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나섰다.
CJ비비고는 최근 미국 AL에서 열린 ‘2012 UCLA Dance Marathon(댄스 마라톤)’을 성공적으로 후원했다고 20일 밝혔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8일~19일에 열린 이번 댄스 마라톤은 에이즈에 걸린 아이들을 위한 기금 마련 행사로, 참가자만 2000여 명이 넘는 LA의 대표적인 행사 중 하나다.
이번 행사에서 비비고는 공식 후원사로서 1000여 명의 참가자들에게 비빔밥을 제공하고, 글로벌 매장에서만 제공되는 '비비고 김'을 모든 행사 참석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또한 비비고 로고가 'UCLA Dance Marathon' 웹 사이트는 물론 페이스북과 행사 티셔츠에 직접적으로 노출됨으로써, 대표 한식 브랜드로의 이미지 포지셔닝과 인식도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CJ푸드빌 한식사업팀 관계자는 "글로벌 현지 밀착 마케팅을 강화함으로써 한식을 소개하는 공식적인 자리가 되는 동시에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커뮤니케이션 확대하는 기회로 글로벌을 대표하는 전문 한식 브랜드 이미지를 차근히 쌓아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비고는 올 상반기 중 미국 2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유럽 및 아시아 주요 국가 등 글로벌에 약 17개 매장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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