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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공천서 야권연대 협상결과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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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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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민주당의 공천심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통합진보당과의 야권연대 협상이 타결되면 그 결과를 우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야권연대는 국민의 명령이고 승리의 열쇠로, 야권이 연대해 하나가 돼야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국민적 상식과 명령을 받들지 못하면 국민의 뜻마저 흩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는 더 높은 사명감으로 야권 연대에 임할 것이며, 그동안 야권 연대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야권 연대의 결실을 거둬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이날 총선 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 모집이 시작되는 것과 관련해 “지난달 전대에서 80만명이 참여한 모바일 경선 혁명이 수백만이 참여하는 모 바일 국민경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 대표는 “사상 초유의 방송사 동시 파업으로 치닫는 현 상황은 공정 언론의 영혼을 되찾고자 하는 언론인의 몸부림”이라며 “공정 언론을 무너뜨린 MB(이명박 대통령)의 낙하산 사장들은 책임지고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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