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5대 소방재난본부장에 조성완씨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시는 제25대 소방재난본부장에 조성완(49·사진) 전 소방방재청 소방정책국장을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충북 보은 출신인 조 본부장은 충남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기술고시에 합격한 뒤 1992년 소방령으로 특별채용됐다. 고려대 행정대학원 공공정책학 석사, 서울시립대학원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대전 북부소방서장, 행정자치부 소방국 예방·장비 담당, 대전소방본부장, 소방방재청 제도과장·구조구급과장, 중앙소방학교장 등을 지냈다.

시 관계자는 “조 본부장은 소방정책국장 재임 당시 서민 생활안전과 대형화재 근절을 위한 소방대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했으며 취임식을 생략할 정도로 내실과 실용을 중시하는 인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