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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 '여행바우처'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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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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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여행경비 지원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가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여행바우처 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여행바우처는 경제적, 신체적, 사회적 제약 등의 이유로 국내여행을 쉽게 접하지 못하는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여 삶의 질 향상과 관광향유권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자격 대상자는 개별바우처는 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또는 법정차상위계층이고, 복지단체 바우처는 사회복지사업법 등 관련 법령에 따른 사회복지시설이다. 지원내용은 여행바우처 카드를 통해 1인당 15만원까지, 가족동반으로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바우처신청ㆍ접수는 여행바우처 웹사이트(www.tvoucher.kr) 또는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구는 20일부터 사업공고에 들어가고 신청접수는 3월 2일부터 16일까지 신청자 접수를 통해 요건을 충족하는 자에 한해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여행바우처 카드가 발급되면 올해 11월말까지 여행사를 통한 여행 상품, 숙박, 교통, 관광지 입장권 등의 여행 상품을 구매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여행바우처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여행바우처 웹사이트(www.tvoucher.kr)를 참조하거나 계양구청 문화공보실(032-450-5113) 또는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히 알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국내 여행경비 지원으로 복지 증진 등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 추진해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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