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대기업 3곳과 '중소기업 상생협약' 체결

수출입은행은 20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삼성물산,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등 대기업 3고솨 '대-중소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오규 두산인프라코어 대표이사(왼쪽부터)와 김신 삼성물산 대표이사, 김용환 수출입은행장, 한기선 두산중공업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수출입은행은 삼성물산,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등 대기업 3곳과 ‘대-중소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상생협력 프로그램은 대기업과 해외 동반 진출하는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는 ‘파트너십 프로그램’과 대기업의 수출거래에 참여하는 국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상생발전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다.

파트너십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되면 수은은 해당 중소기업의 해외 현지법인에 대해 최대 0.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해 자금을 제공한다.

또 상생발전 프로그램은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이 영세한 기업규모와 낮은 신용도 때문제 제작자금 마련이 곤란할 때 적용된다. 대기업은 금융지원 추천, 기술지원, 경영컨설팅을 제공하고 수은은 대출심사 절차를 간소화하고 우대금리를 제공하게 된다.

김용환 수출입은행장은 “기술력 있는 협력 중소기업의 육성을 통해 건설·플랜트 분야의 장기적인 성장과 수출증대를 도모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대기업은 물론 국내 수출 중소기업도 적극 도와 실질적인 동반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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