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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6주연속 대선후보 지지도 상승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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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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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과의 대선후보 지지도에서 근소한 차이로 앞섰고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6주 연속 지지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갤럽의 2월 3주차 결과에 따르면 다자구도에서 대선 후보 지지도는 박근혜 비대위원장 32%, 안철수 원장 22%, 문재인 이사장 15%이다.
 
 전주와 비교해 전반적으로 변화가 없었으나 문 이사장은 1월 1주 7%에서 6주 연속 상승해 2월 3주 15%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양자구도로 살펴보면 안철수 원장 42%, 박근혜 비대위원장 41%로 안 원장이 근소한 차이로 앞서갔다. 박근혜 위원장과 문재인 이사장을 놓고 봤을때 각각 47%, 33%로 집계됐다. 전주와 비교해 박근혜 위원장 지지도가 3%포인트 하락해(50%→47%) 두 후보간 차이가 줄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민주통합당 28%, 새누리당 26%, 통합진보당 3%로 전주에 비해 새누리당 지지도가 4%포인트 하락해(30%→26%) 순위가 밀렸다.
 
 이번 조사는 2월 13~17일간 휴대전화 임의전화걸리(RDD) 조사로서 유효표본 1602명, 표본오차 ±2.4%(95% 신뢰수준), 응답률 18%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은 “여야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문제로 공방을 벌였고, 그 외 저축 은행 특별법, 총선 선거구 획정 협상에서도 난항을 겪었다”면서 “총선 공천 신청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지표상으로 전주와 비교해 큰 변화는 없었으나 공세를 취하던 박 대표와 새누리당의 지지도가 다소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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