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과 다퉈서 그만" 주택가 車 망가뜨린 20대 입건

  • "여친과 다퉈서 그만" 주택가 車 망가뜨린 20대 입건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여자친구와 다퉈 화가나 주택가에 서있던 차들을 망가뜨린 20대가 붙잡혔다.

20일 대전 서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주택가에 세워진 차를 발로 차 망가뜨린 혐의(재물손괴)로 임모(2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임씨는 13일 오후 11시55분께 대전 서구 괴정동의 한 주택가 골목에 세워져 있던 테라칸, 쏘나타, SM5 등 차량 6대의 펜더와 문 등을 발로 차 모두 80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임씨는 "회식 때문에 늦은 시각까지 술을 마신 것을 두고 여자친구와 다투고 돌아오는 길에 화가 나 차를 발로 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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