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태생인 서 의장은 1941년 도일해 1955년 조선총련 결성에 참여했다. 서 의장은 조선총련 중앙위원회 조직국장, 중앙위원회 부의장, 중앙상임위원회 제1부의장 등을 거쳤다. 2001년 5월 고(故) 한덕수 초대 의장의 후임으로 조선총련 2대 의장(중앙상임위원회 의장)에 올랐다.
최근 몇 년간 건강이 악화된 서 의장은 투병생활을 하느라 업무를 거의 보지 못했다.
현재 조선총련은 사실상 허종만 책임부의장 체제로 움직이고 있다. 허 책임부의장은 내년 봄 중앙위원회 정기대회 때까지 의장 역할을 대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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