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강원지방기상청은 오후 4시를 기해 강릉ㆍ동해ㆍ삼척ㆍ속초ㆍ고성ㆍ양양 등 동해안 6개 시ㆍ군 평지에 건조경보를 발령했다.
건조경보는 실효 습도가 25% 이하, 건조주의보는 30~35% 이하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때 발효된다.
이로써 영서 북부 4개 시ㆍ군을 제외한 강원 전역으로 건조특보가 확대됐다.
최승태 예보관은 "건조특보가 발효된 곳은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라며 "동해안 지방은 바람까지 다소 강하게 불어 산불과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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