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무심남' SK 이호준, 미역국 처음 끓이며 '따도남' 변신 시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2-20 17:4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무심남' SK 이호준, 미역국 처음 끓이며 '따도남' 변신 시도

▲프로야구단 SK 와이번스의 이호준(위)이 '나는 야구선수와 결혼했다(나야결)'에 출연해 장모님의 생일을 맞아 손수 미역국을 끓이는 가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사진 = KBS N 스포츠 제공]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야구단 SK 와이번스의 '로또준' 이호준이 평소 방송에서 보여준 '무심남' 오명을 벗어던진다.

이호준은 20일 오후 11시 스포츠 전문채널 KBS N 스포츠에서 방송되는 '나는 야구선수와 결혼했다(이하 나야결)'에서 따뜻한 남자로의 변신을 선언한다.

방송에서 매번 아내에게 무심한 모습으로 팬들의 원성을 샀던 이호준은 이날 방송에서는 장모님의 생일을 맞아 손수 미역국을 끓이며 가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이 날은 공교롭게도 이호준의 생일이기도 했는데, 투병 중인 장모님을 위해 난생 처음으로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 것이다. 이에 이호준의 장모는 "예전에는 운동하는 사람은 싫었는데 지금은 너무 좋다"고 웃으며 화답한다.

이호준은 "장모님과 생일이 같은데, 생일날 한 번도 같이 식사를 한 적이 없어서 이 기회에 미역국이라도 끓여드리고 싶었다"며 첫 미역국을 끓인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시즌 중 여름에 체력적으로 힘들었는데, 장모님이 인형 눈 붙이기, 마늘 까기 등의 일을 하면서까지 내게 보약을 지어주셨다"며 장모님과의 애틋한 사연을 공개해 아내 홍연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든다.

한편 이날 '나야결' 방송에서는 이호준이 홈런 1개를 칠 때마다 저소득층 환자들의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하는 선행의 사연이 공개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