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경상대학교는 오는 21일 성동조선해양㈜과 맞춤형 교육과정(성동조선해양 트랙) 설치ㆍ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맞춤형 교육과정을 수료한 학생에게 서류전형을 면제하고 취업 우선권을 주는 내용이다.
경상대학교와 성동조선해양은 각 5명 내외로 구성된 '성동조선해양 트랙 운영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조선해양공학과ㆍ기계시스템공학과ㆍ에너지기계공학과ㆍ기계공학부ㆍ항공우주시스템공학과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이수 학생 15명 내외를 매년 선발한다.
성동조선해양은 맞춤형 교육과정을 이수한 졸업 예정자 중 채용 기준에 맞는 학생을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대학은 선발된 학생들에게 성동조선해양 트랙 특별 장학금ㆍ해외연수기회를, 성동조선해양은 현장실습(인턴십)을 각각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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