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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 와이브로 기반 제4이통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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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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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한국모바일인터넷(KMI) 컨소시엄이 제4이동통신사업자에 재도전한다.

KMI는 2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새로운 통신세상을 위한 모임’ 설명회를 열고 이동전화, 초고속 인터넷, 스마트TV 등 모든 서비스를 모바일 인터넷망 하나로 제공하는 모바일 인터넷 회사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KMI는 와이브로 기반 전국망을 구축하고 이동통신 재판매(MVNO) 사업 제휴사들에 대가를 받고 빌려주겠다는 복안이다.

요금은 모바일 인터넷은 월 2만8000원에 무제한 제공하고, 음성통화는 기본료 9000원에 초당 1.4원으로 책정할 예정이다.

컨소시엄은 2575∼2615㎒ 주파수 대역을 할당받아 내년 4월 전국 82개시에서 상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와이브로 기반 기간통신사업자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9000억원의 설립자본금을 마련하고 이후 해외자본 1조2000억원을 유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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