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B, 中 "물가보다 성장" 지준율 추가 인하 예상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중국이 추가적인 양적완화 조치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이 확산되고 있다.

21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은 중국이 물가보다 성장에 방점을 찍는 조치들을 추가로 내놓을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런민은행은 오는 24일부터 은행들의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도이치방크는 보고서를 통해 “이번 지준율 인하로 중국 당국이 물가보다 성장에 대해 더욱 우려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향후 지준율이 0.5%포인트 가량 추가 인하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도 제기됐다.

HSBC는 “중국 물가가 3% 이내로 안정될 경우 기준금리 인하도 가능하다”며 “인하폭은 0.25%포인트 정도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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