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19일 한국경제는 투자은행(IB) 관계자를 인용, 현대차그룹이 동양생명 인수 실사에 참여중이라고 보도했다. 그룹은 이날 보도 약 2시간 후 '현대차그룹이 동양생명 인수전에 참여한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참여 계획이 없음을 밝힌다'고 한 바 있다.
다만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8월 녹십자생명 인수설에 대해 '검토한 적 없다'는 동일한 공시를 냈으나 같은 해 10월 결국 녹십자생명을 인수한 바 있어 결과는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지난 14일 금융위원회는 이 인수건에 대해 승인했고, 현대차그룹은 '현대M생명'이라는 이름으로 생명보험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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