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 美 6자 수석대표 25일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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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0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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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미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글린 데이비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중국 베이징에서 북미 고위급 회담을 한 뒤 오는 25일, 우리나라를 방문한다고 외교통상부가 20일 밝혔다.

데이비스 대표는 방한 기간 우리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임성남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만나 북미 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6자 회담 재개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데이비스 대표와 임 본부장은 대화를 마친 뒤 공동 기자회견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데이비스 대표는 또, 이후 일본을 방문해 일본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스기야마 신스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도 면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북한과 미국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처음으로 오는 23일, 베이징에서 북핵 문제를 의제로 한 고위급 대화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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