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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아트센터) |
성남아트센터 감상강좌는 단순한 이론 강의가 아니라 다가가기 힘든 예술 장르를 쉽고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작품 감상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친숙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좌의 특징은 각기 다른 주제로 회원들의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혔다는 것.
예를 들어 최고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황지원의 <오페라 로열박스>부터, 드뷔쉬 탄생 150주년을 맞아 프랑스 음악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황장원의 <클래식 포레스트>, 바흐부터 말러까지 대표적인 서양음악의 감상 포인트를 짚어볼 수 있는 김상헌의 <즐거운 클래식 감상> 등 놓치기 아까운 주옥같은 강좌들이 이어진다.
특히 다른 아카데미에서는 보기 드문 댄스 앤 컬쳐는 클래식보다 더 어렵게 느껴지는 무용에 한발 더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인상적이다.
또 영어권 음악과 문화 전반을 살펴보는 서남준의 <세계 음악문화 오디세이>와 다양한 공연물들을 음악극이라는 이름으로 살펴보는 김학민의 <세계의 음악극>도 문화예술을 보다 넓은 시야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2012년 1학기 정기 감상강좌는 3월2일부터 6월 29일까지 진행되며, 수강회원은 강좌별 선착순으로 마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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