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이재오 지역구 은평을, 추가 공천신청 단수후보지로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은평을이 1명만 공천을 신청한 단수후보지에 추가된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당 사무처 관계자는 이 의원과 함께 이 지역에 공천을 신청했던 정봉조 전 오세훈 서울시장 선거대책위 특보가 오늘 공천 신청을 철회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전국의 단수후보 지역구는 총 31곳으로 늘어났으며 서울에서는 이혜훈ㆍ김선동ㆍ권영진 의원의 지역구인 서초갑, 도봉을, 노원을에 이어 은평을이 네번째 단수후보지가 됐다.
　
　당 공천위는 단수후보지에 대해서는 후보자의 도덕성 등 기본 검증에 결격 사유가 없는 한 조기공천을 검토하고 있다.
　
　쇄신파 핵심인 정두언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서대문을이 단수후보지에 추가될 가능성이 당내에서는 제기되고 있다.
　
　정 의원과 함께 공천을 신청한 이동거 전 서울시의원은 최근 서울시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에서 자격 문제로 복당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중앙당에 이의를 신청, 복당을 승인받은 것으로 전해져 당 비상대책위가 이를 최종 통과시킬 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