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중보 연구원은 "유럽, 미국, 중국으로부터 불어온 훈풍이 코스피에 온기를 불어넣으며 외국인 매수세 지속과 투자심리 호전에 의한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다만 단기적으로는 누적된 과열부담과 프로그램 매물 출회 부담으로 탄력적인 상승 기대는 쉽지 않다는 판단"이라고 평가했다.
곽 연구원은 "탄력적인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시점은 예상외의 호재 등장 혹은 가격 조정을 통해 기술적 과열 부담이 충분히 해소된 이후 가능할 것"이라며 "이번 상승은 올해 약 9조3000억원을 순매수 한 외국인이 견인한 상승이기에 매수주체인 외국인이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할 때까지는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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