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株, 해양플랜트 강점지닌 빅3조선사가 수혜 집중될 전망 <한국證>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1일 조선업에 대해 올해 해양플랜트 부문은 전대미문의 시장이 열리게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선호주로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을 꼽았다.

박민 연구원은 "올해는 생산저장설비(FPSO, Platform, FLNG) 시장 전망이 매우 밝다"며 "지난해 대규모로 발주됐던 시추설비(드릴십, 반잠수식시추선)와 LNG선 발주도 2분기부터 재개돼 하반기에 본격적인 발주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해양플랜트에 강점을 지닌 빅 3 조선사로 수혜가 집중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조선주를 상선의 관점으로 바라보던 데서 탈피해야 한다"면서 "상선의 관점에서 본 조선업은 선박금융 위축, 선가 부진, 해운업 침체 등으로 여전히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