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삼성電 스마트폰·TV 선전 수혜 집중될 것 <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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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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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키움증권은 21일 삼성전기에 대해 삼성전자 스마트폰과 TV의 선전으로 수혜가 집중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5000원에서 1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김지산 연구원은 "1년 반만에 실적 상향 사이클이 찾아왔다"면서 "울트라북의 확산으로 플립칩 볼그리드러어레이(FC-BGA)는 질적 도약의 기회를 맞게 됐으며,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의 수급 여건은 작년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세트보다 부품의 실적 레버리지가 더욱 큰 만큼 삼성전기의 상반기 실적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직전 사이클에서는 LED 성장성이 부각됐고, 주가순자산비율(PBR) 3배까지 부여되는 결정적인 모멘텀이 됐다"면서 "지금 주가는 PBR 3배까지 성장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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