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주택시장의 회복강도가 약하고 장기 실업자 수 역시 많아 미국은 3차 양적완화 가능성을 논의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금융시장에 기대감을 유지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이어 “전체적으로 인플레 부담은 낮아지고 있고, 중국의 통화 정책은 해외 자금의 유입보다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핫머니 유출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 역시 유동성 공급 여건을 조성해주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또 “선진국과 이머징 국가에 이어지고 있는 완화적 통화정책 움직임은 유동성 확대 기대감을 지속시켜 줄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금융시장의 긍정적인 흐름을 뒷받침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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