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 대형화재 주범 ‘샌드위치패널’ 안전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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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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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소방서(서장 이경호)는 다음달부터 샌드위치패널 건축물 화재예방을 위해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2008년 1월 7일 40명이 사망한 경기도 이천시 냉동창고 화재시 가장 문제가 컸던 부분은 창고 내외장 자재로 사용했던 샌드위치패널 이었다.

샌드위치패널 건축물은 화재 발생시 불쏘시개나 다름 없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사례이다.

특히, 양주 지역 샌드위치패널 건축물 대부분이 공장과 창고용도로 쓰여 지고 있어 화재에 더욱 취약하고 대형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지난해 양주소방서 화재 발생 현황을 보면 356건 27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그 중 샌드위치패널 건물 화재가 93건 11억원의 피해가 발생하여 전체 화재 대비 약 40%를 차지 했다.

이러한 피해를 감소시키고자 이번 소방안전대책은 안전한 건축물 관리를 위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샌드위치패널 구조물 용접작업 신고제 시행, 서한문 발송 등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한다.

소방관계자는 샌드위치패널 건축물은 그 특성상 화재에 매우 취약하고 화재가 발생하면 소화가 어려운 만큼 화재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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