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부주석은 수도 앙카라 공항에 도착한 직후 미리 준비한 성명을 통해 “양국 국민의 전통적인 우정과 상호 이해를 증진하려는 게 터키 방문의 주요 목적”이라고 밝혔다고 신화사가 21일 전했다. 그는 이어 “중국은 터키와 다양한 방면에서 호혜 협력을 강화해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시 부주석은 아울러 “중국과 마찬가지로 터키는 오랜 역사와 찬란한 문화유산을 가진 나라로 양국 간에는 오래전부터 우호적인 교류가 있었다”며 “양국이 1971년 수교이래 정치, 경제, 문화 교류를 활발하게 해왔다”고 언급했다.
시 부주석은 그러면서 “중국과 터키는 중요한 개발도상국으로서 세계 평화를 지키고 공통발전을 이루기 위해 폭넓게 협력해 가자”고 강조했다.시 부주석은 터키 방문에서 압둘라 굴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총리, 제밀 치첵 국회의장을 별도로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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