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에 따라 가평군은 올해 안양시 관내 초·중학교 49곳에 연간 600톤의 ‘푸른연인 쌀’을 학교급식용 쌀로 공급하게 된다.
이는 가평지역 전체 쌀 생산량의 64.2%에 달하는 수치다.
군은 지난해 205톤 보다 342%에 달하는 쌀을 공급하게 돼 판로를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같이 학교급식용 쌀로 공급하게 된데는 가평지역에 생산되는 ‘푸른연인 쌀’만의 우수성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푸른연인 쌀은 생산농법, 쌀의 우수성, 공급 조건, 밥맛 등이 학생과 학부모, 학교 관계자 등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품질과 공급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지속적인 고객관리, 적극적인 마케팅 등 군의 전략이 한몫을 했다.
군 관계자는 “매년 신장되고 있는 친환경 학교급식 시장을 집중 공략해 선점할 계획”이라며 “쌀 생산단지 확대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판로와 소득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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