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육아휴직 기간, 휴직 전 근무성적으로 평가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정부는 육아휴직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의 육아휴직 기간에는 휴직 전 최근 2차례의 근무성적 평정의 평균으로 근무 평가점수를 주도록 했다.
 
 정부는 21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지방공무원 임용령 개정령안을 심의, 의결했다.
 
 또 장애인ㆍ저소득층 등에 대한 요금감면 서비스에 인터넷 전화를 추가하는 내용의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령안도 처리했다.
 
 학교폭력 근절대책의 추진을 위해 법무부 소관 청소년비행예방센터 추가 설치와 학생자치법정 지원 등을 위한 74억5300만원을 2012년도 일반회계 일반예비비에서 지출하는 안도 통과시켰다.
 
 녹색교통시스템 분야의 인재양성을 위해 충주대와 한국철도대학을 한국교통대학으로 통합하고 산업대학인 서울과학기술대ㆍ한경대ㆍ한밭대를 일반대학으로 전환하는 국립학교 설치령 개정령안도 통과했다.
 
 국립외교원 정규 과정 교육생에게 외무공무원 5급 1호봉의 80%에 상당하는 보수를 지급하는 것과 국립외교원 교수 자격, 정규과정 학사운영 등을 정한 국립외교원법 시행령 제정안도 의결됐다.
 
 정부는 이날 국내거소신고증을 발급받은 재외국민, 우리나라와 자동출입국심사 협정을 맺은 국가의 국민도 자동출입국심사제도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출입국관리법 시행령 개정령안을 비롯해 대통령령안 19건, 일반안건 3건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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