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정책 리스크 여전 <현대證>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현대증권은 롯데쇼핑 주가가 저평가 되고 있지만 정책 리스크는 여전하다고 22일 밝혔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주가는 지난 하반기 이후 상당기간 약세를 보였다”며 “이는 중국사업 적자전환, 소비활동 둔화, 정부의 정책리스크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현 주가는 대형소매업체 중 가장 싸다”며 “주가는 소비 사이클을 감안해 바닥권이나 이익 전망을 훼손시키는 정책들이 아직 진행되고 있어 상승 모멘텀은 약하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수익성 중심 영업과 편의점 인수 효과 등으로 전년 대비 약 10% 성장이 예상된다”며 “하지만 정보의 가맹점 수수료 인하 압박 지속과 마트부문 해외 확장으로 손익 전망에 대한 확신은 떨어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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