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자동차 부품株, 한미 FTA 수혜 기대로 동반 '상승'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자동차 부품주(株)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발효로 수혜 기대로 동반 오르고 있다. 특히 그동안 약세를 보이던 현대모비스가 오랜만에 강세로 돌아서고 있다.

22일 오전 9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모비스는 전 거래일보다 7000원(2.52%) 오른 28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연초 32만원선까지 올랐던 현대모비스 주가가 최근 27만원선까지 하락했으나 오랜만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같은 시간 만도도 4.00% 상승한 16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한일이화도 4.97%, 세종공업도 3.59% 상승하고 있다. 에스엘과 성우하이텍도 3%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가 오는 3월15일부터 발효되면 부품에 적용되는 관세(2.5%)가 즉시 철폐될 예정이어서 경쟁력 있는 부품업체들이 다시 주목을 받을 전망"이라며 "만도와 S&T대우와 넥센타이어 등도 수혜를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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