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취업 위해 전문기술 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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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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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대학을 그만두거나 졸업한 후에도 취업을 위해 전문기술을 배우려는 사람이 늘고 있다. 소위 ‘기술 배워 취업해 보자’는 이가 늘고 있는 것이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22일 “작년 인력개발원 입학생 중 대학을 졸업하거나 중도 포기한 사람의 비율이 52%로 역대 최고였다”면서 “2002년 비율이 8.6%인 것을 감안하면 9년새 6배 이상 증가한 셈”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에도 취업이 힘든 상황이 기업이 요구하는 전문기술에 대한 수요를 부추기고 있다고 대한상의는 덧붙였다.

실제 대한상의 인력개발원은 현장중심 기술교육을 고집하며 올해까지 18년째 100%에 육박하는 취업률 대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졸업생 한 명이 취득하는 자격증 수만도 평균 2.4개에 이른다.

인력개발원 교육과정은 재학기간 동안 실습비, 기숙사비, 식비는 물론 월 20만원의 훈련지원금도 국가에서 지급돼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업준비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도 대한상의 인력개발원은 오는 27일까지 신입생을 모집한다. 기계, 전기, 전자 등 30개 분야에서 3120명을 모집하며, 지원문의는 대한상의(http://www.korchamhrd.net, 1588-0603)나 지역별 인력개발원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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