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타이어株, 한미 FTA 수혜주로 손꼽히며 '함박웃음'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타이어주들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수혜주로 손꼽히며 훈풍이 불고 있다. 관세가 철폐됨에 따라 타이어 관련주들이 미국에서 실적을 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시장에 불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22일 오전 9시3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넥센타이어는 전 거래일보다 2.70% 오른 1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타이어도 0.34%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는 21일 “한·미 양국의 준비 상황 점검 협의가 모두 끝나 국내 법적·절차적 요건이 완료됐다”며 “(양국 정부가) 한·미 FTA 발효일을 3월15일로 합의하는 외교 공한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달 15일부터 발효가 되면 자동차 부품에 적용되던 관제 2.5%가 즉시 철폐될 예정이라 경쟁력 있는 부품업체들이 다시 주목을 받을 것”이라며 "타이어에 대한 관세는 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철폐되지만 관세가 4%로 높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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