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기반 융합 OS 생태계 구축 등에 4년간 1039억원 투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2-22 14:4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미래 IT의 글로벌 주도권 확보를 위한 신성장 IT융합 생태계 조성에 2015년까지 1039억원이 투입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특정 단말기에 종속되지 않는 차세대 웹 플랫폼 환경 마련과 TV용 공통 앱스토어 구축, 산업주체 간 협력체계 확립 등을 위한 모바일·홈·아웃도어의 3대 신성장 IT융합 생태계 조성 방안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에는 이 사업에 230억원을 투자한다.

모바일 분야에서는 특정 단말기에 종속되지 않는 웹기반 m-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운영체제(OS) 및 단말기의 종속성을 탈피할 수 있도록 HTML5 기반의 웹 기술 개발과 모바일 라이프로깅, 스마트교육 등 개인맞춤·상황인지형 생활응용 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홈 분야에서는 실시간 방송과 대화면 앱을 손쉽게 즐기는 통합 Adv-스마트TV 생태계 조성을 위해 IPTV, 디지털케이블TV, 스마트TV 등에 공통 적용되는 통합 TV웹 플랫폼을 개발하고 TV용 앱개발지원센터를 구축, 동작·음성·이미지 인식 등이 가능한 차세대 TV리모콘 기술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웃도어 분야에서는 옥외스크린에 광고, 생활정보 등을 원격으로 제공하는 텔레 스크린 생태계 조성을 위해 가상 디스플레이, 위치기반 상황인지, 이용자인지 등이 가능한 웹기반의 양방향 기술개발과 시범존(Zone) 조성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산업주체간 협력체계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은 현행 스마트폰과 스마트TV 등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특정 OS에 종속돼 콘텐츠 시장이 파편화되고 앱 개발 불편 및 비용 증가를 낳고 있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특정 분야의 우월적 지위로 모든 것을 독점하기 보다는 시장참여자들이 분야별 경쟁력을 바탕으로 협력, 상생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도록 유도하는 것이 사업의 목표다.

새로운 웹기반의 개방적 플랫폼 환경이 만들어지면 특정 단말기의 종속성을 탈피해 원소스멀티유스(One Source Multi Use)가 가능해지면서 앱 등 콘텐츠 창작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사업을 통해 특정 OS 종속성을 탈피한 콘텐츠 개발 활성화, 업계간 협력·상생 발전 환경 조성, 새로운 콘텐츠 수요 확충을 통한 1인 창조기업 탄생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