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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22일 서울 낮 최고 기온 12.1도로 '따스한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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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2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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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기상청은 22일 서울 낮 최고기온이 12.1도까지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인천 12.5도, 수원ㆍ강릉 12.2도, 춘천 10.7도, 속초 10.4도 등 서울을 비롯한 중부 대부분 지역이 10도를 넘어섰다.

남부지방은 훨씬 따뜻한 날씨를 보였다.

전주 13.9도, 정읍 13.8도, 광주 13.0도, 포항 10.1도 등 남부지방은 평년보다 5도가량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우리나라 남동쪽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하고 습윤한 공기가 지속적인 유입이 평년보다 따스한 기온을 나타나게 하고 있다.

기상청은 기온은 이날을 정점으로 조금씩 낮아지겠지만 오는 24일까지는 기온이 평년보다 3∼5도 높아 따스한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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