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섭 연구원은 "오는 4월 LTE 전국서비스로 경쟁강도가 격화될 것이라 예상했었다"며 "그러나 이번 LTE경쟁도 단말출시가 본격화되는 2분기 이후 정상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지난 2007년 KTF에 의해 WCDMA 경쟁이 촉발됐을 당시 SK텔레콤이 본격적으로 WCDMA 단말을 출시한 2008년 시장이 정상화됐고, 2010년 상반기 KT가 아이폰을 단독으로 출시했을 때도 하반기 SK텔레콤이 아이폰과 다양한 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 시장이 안정화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상반기 2G 3G 신규 가입자가 감소하면서 매출 대비 마케팅비용이 안정화될 것"이라며 "지난해 4분기 기본료를 1000원 인하했으나 LTE 가입자 증가로 전체 가입자당평균매출은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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