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전국 모범공직자 靑 초청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23일 전국 모범공직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면서 격려했다.

오찬에는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국민불편을 해결하거나 예산 절감, 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 등 240여명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사회 구석구석에서 묵묵히 본연의 임무를 다해 준 데 감사하다”며 “외부의 이목에 관계없이 자기를 희생하는 공직자들이 있어 국가 발전이 이뤄지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다.

참석자 중 한국도로공사 배종엽 휴게시설처장은 폭력조직의 협박 속에서도 단계별 근절대책을 세워 고속도로 휴게소의 불법 노점상을 모두 없애는 데 기여했다.

또 전남 장흥군 이승주 주무관은 전통시장을 관광상품으로 변모시켜 활성화하고, 소방방재청 신상규 대원은 지난해 일본 대지진 현장에 1차로 파견돼 방사능 물질에 노출되는 것을 무릅쓰고 복구작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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