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중국어 통번역서비스’ 실시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양평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다문화가족을 위한 ‘중국어 통번역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통번역지원사를 통해 초기 결혼이민자들에게 입국 상담과 정착지원, 국적·체류 정보 등과 관련된 통번역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다문화가족과 공공기관에서 요청이 있을 경우 통번역지원사를 파견, 통번역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결혼이민자를 통번역지원사로 채용,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같은 나라 초기 이민자들과의 정서적 유대감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통번역서비스는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제공되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사전예약 하면 된다.

남궁은임 센터장은 “통번역지원사가 초기 결혼이민자들에게 한국생활의 멘토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결혼이민자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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