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서 연쇄 폭탄테러로 최소 12명 숨져

(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이라크 바그다드 시내의 한 상가 구역에서 23일 6시에서 8시 사이에 차량 1대와 도로에 매설된 폭탄이 터져 최소 12명이 사망하고 41명이 다쳤다고 AFP 통신이 이라크 내무부 관계자 말을 인용해 이날 보도했다.

목격자들은 이날 폭발로 주변 건물 유리창이 깨졌으며 현장 주변의 차량이 검게 그을렸다고 전했다.

지난해 말 미군이 이라크서 철수한 뒤로 시아파와 수니파 간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치안 공백을 틈타 테러가 잇따라 발생해 사상자도 속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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