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화성에 전자부품연구소 설립

  • -부품(DS) R&D인력 한 군데 모아 시너지효과 배가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삼성전자가 경기도 화성에 전자부품연구소를 만든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전자설비 연구시설을 한 데 모아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다.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경기 화성 반월동에 있는 반도체 사업장에 연구원 1만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28층짜리 2개동 규모의 종합부품연구소를 짓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화성시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아 연구소 착공에 들어간 상태로 201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전자 부품(DS) 부문의 기존 연구인려(R&D) 인력뿐 아니라 추가로 선발될 인원들까지 근무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사업부별로 진행하던 부품 연구를 통합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판단에서 전자부품연구소를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는 화성에 있다. LCD연구소와 생산기술연구소는 각각 용인과 수원 등에 분산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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