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산업협회, 이름서 ‘공업’ 뺐다

  • 업무 다변화 추세… 제조업 한정 이미지 불식 위해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옛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24년만에 이름을 바꿨다. ‘공업’ 대신 ‘산업’을 넣었다.

이 협회는 지난 23일 열린 제24회 정기총회서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로의 명칭 변경건을 의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업무가 자동차 제조에서 통상, 소비자, 유통, 전시로 다양해지는 만큼 ‘공업’이라는 명칭으로 제조업 분야로 한정되는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름 변경을 통해 자동차산업 대표 단체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화로 인한 업무변화 추세에도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문 표기는 KAMA를 그대로 쓴다.

한편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1988년 9월 1일 창립 올해로 24주년을 맞는다. 현재 현대차, 기아차,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차 등 5개 회원사를 두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