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견조한 수익성을 바탕으로 외형 성장 지속 <신한금융투자>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4일 한섬에 대해 최근 의류 업체들의 수익성이 하락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마진 개선은 고무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유지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동사의 4분기 외형은 전년동기대비 10.4% 증가한 1776억원으로 당사 추정치에 부합했다”며 “2011년 연간 평균 성장률 12%와 비교하면 다소 낮아진 수치이나, 높았던 기저 효과를 고려하면 양호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박희진 연구원은 “영업이익 역시 당사 기대치를 충족하며 전년동기대비 12.3% 증가한 424억원을 달성했다”며 “특히, 23.9%의 마진율을 기록했는데, 전년동기대비 0.4%p 개선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2012년 1분기 외형은 전년동기대비 10.1% 성장한 132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월별로는 1월에 5%, 2월 현재 10% 성장하며, 1분기 누적 8% 성장하고 있는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그는 “1월 매출 부진으로 1분기 성장이 예상보다 느리지만, 하반기 실적 개선이 예상되어 연간 5640억원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1분기 영업이익은 277억원, 이익율 21%로 개선 추세가 유지될 전망인데 이는 노세일(No Sale) 정책을 고수하고 있고, 대표 브랜드인 Time 이 11% 외형 성장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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