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 '차세대 리더 육성과정' 첫 수료생 배출

소수정예 선정, 3개월간 매주 만나 1박2일 합숙교육<br/>온·오프라인 병행학습으로 경영지식, 리더십 역량 강화<br/>매년 겨울 비수기 집중육성으로 차세대 리더 키울 것

유진기업이 오는 25일 ‘차세대 리더 육성과정’ 1기 수료생을 배출한다.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유진기업이 균형적이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차세대 리더 육성과정’을 진행해 오는 25일 1기 수료생을 배출한다고 24일 밝혔다.

‘차세대 리더 육성과정’은 사내에서 기본역량과 조직경험이 풍부한 인력을 선발, 현업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리더’로 육성하는 과정이다.

경영지식과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여 경영성과 측정지표인 BSC(Ballanced Scorecard)에 기반한 재무·고객·프로세스·학습과 성장 관점에서 균형적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인재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유진기업은 엄격한 기준을 적용, 차장급 13명을 1차로 선발했으며 앞으로도 레미콘 사업의 비수기인 12월부터 시작해 2월까지 3개월간 집중적인 교육을 매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종로구 청운동에 개원한 유진그룹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되는 ‘차세대 리더 육성과정’은 매주 금요일 1박2일 동안 전략적 사고향상·성과관리·B2B마케팅·리더십에 대한 MBA 수준의 전문적인 경영수업과 함께 사내 강사진이 참여한 지식공유세션을 통해 인사·법률·시스템·품질·관리회계 등 조직의 내부 업무에 대해서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교육기간 중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온라인 강의를 병행했다. 가상의 경영 환경을 전제로 한 의사결정 시뮬레이션 게임을 진행해 교육 성과를 점검하고 실제 현장 적용에 따르는 시사점을 얻도록 하여 교육효과를 극대화했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새로운 성장을 이끌 우수한 리더를 키우는 것은 기업의 영속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유진의 핵심인재를 발굴하고 차세대 리더로 성장시키는 필수과정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