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몽드 등 유력 매체 언론인들 한국온다

  • 문화부, 핵안보 세미나 참가국 14개국 언론인 초청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프랑스, 독일 등 핵안보정상회의 참가국의 유력 언론인들이 한국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방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서강수)은 2012 핵안보정상회의 서울개최와 관련 참가국 중 14개국 매체의 언론인 16명을 초청한다고 24일 밝혔다.

26일부터 3월 3일까지 6박 7일간 일정으로 이뤄지는 이 행사에는 프랑스 ‘르몽드’의 나탈리 누가헤드국제 전문기자, 이집트 3대 일간지 중의 하나인 ‘알 아흐람’의 모하메드 사브린 부편집장 등 중견 언론인들이 대거 참가한다.

이번 초청은 2010년 G20정상회의 이후 50여 개 이상의 정상이 참여하는 세계최대 규모의 국제회의이자 안보 분야의 최고위급 포럼인 2012 핵안보정상회의(3. 26. ~ 27)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사전 홍보 일환이다.

이들 취재단은 27일, 핵안보정상회의 준비기획단 관계자와의 인터뷰로 방한일정을 시작하며, 인터뷰에 이어 한국수력원자력을 방문한다.

28일에는 한국국제정치학회 주관의 ‘2012 핵안보정상회의 국제학술회의’에 참석하여 ‘핵안보와 동아시아에서의 그 의미(Nuclear Security and its implications in East Asia)’라는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하게 된다. 

 또한 방한 일정 중 고리 원전을 방문하여 세계적 수준의 원자력 기술 보유국으로서의 한국을 재조명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아울러 창덕궁 및 국립중앙박물관 방문, 부산의 자갈치 시장 방문 등을 통하여 다양한 한국의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보다 한국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초청과 관련, 서강수 해외문화홍보원 원장은 “안보 분야에서 최대 규모의 최고위급 포럼인 ‘2012년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평화한국의 이미지를 고취하고자 핵안보 정상회의에 참여하는 국가의 기자단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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