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한미FTA’로 100만~400만원 가격인하

3년 후 차량가 50% 보증 리스 프로그램도

한미FTA 발효를 앞두고 가격을 100만원 낮춘 캐딜락 CTS. 4680만원. (사진=GM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캐딜락 국내수입원 GM코리아가 오는 3월 15일 한미FTA 발효를 앞두고 전 모델의 가격을 인하한다고 24일 밝혔다.

할인가는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400만원. CTS 3.0 럭셔리는 100만원 할인된 4680만원,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 에디션은 400만원 할인된 1억2500만원이다.

회사는 가격 인하에 따른 판매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일부 차량에 대해 3년 후 차량 가격을 신차대비 50% 보장해주는 리스 금융 프로그램도 내놨다.

2012년형 CTS 3.0 럭셔리, SRX 3.0 럭셔리 구매 고객은 36개월 동안 50%에 대한 월 리스료만 납부한 후 3년 후 차량을 반납하면 된다.

예를 들어 CTS 3.0 럭셔리(4680만원)는 30%인 1404만원을 보증금으로 낸 후 36개월 동안 월 81만3900원(연리 약 8~9%)을 납입하고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만기 후 보증금은 돌려받는다.

장재준 GM코리아 대표는 “한미FTA 발효가 캐딜락이 국내서 한단계 도약할 촉매재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홈페이지(www.cadillac.co.kr)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