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경남 창원시는 최근 공무원들이 비리로 잇따라 검찰에 체포된데 대해 보도자료를 내 "머리를 숙여 시민에게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보도자료에서 "직원들이 업무와 관련해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체포된 것에 대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시민에게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재차 사과했다.
창원시는 검찰이 수사 중이어서 정확한 정황을 알 수 없으며 그 결과를 지켜볼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창원시 공무원 4명(5급 1명, 6급 2명, 7급 1명)은 지난 2일부터 24일 사이에 도로공사와 관련해 건설업체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잇따라 부산지검에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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