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남부지방산림청은 올해 25억원의 예산을 들여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축구장 면적의 375ha에 100만 그루의 나무를 심기로 했다.
지역별 특성에 맞춰 부산, 경남지역은 석유에너지를 대체할 수 있는 바이오 순환림을 조성하고 경북 북부지역은 고급 목재생산을 위해 금강소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또 농경지 주변에는 주민소득 증대를 위해 호두나무, 헛개나무 등 특용수종을 심고 도시근교에는 산벚나무, 돌배나무 등을 심어 아름다운 산림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남성현 남부지방산림청장은 "1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숲을 보다 풍요롭게 만들고 지역 주민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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