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비자, 런던올림픽 ‘모바일결제앱’ 공개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삼성전자와 비자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2’(MWC 2012)에 올림픽전용 ‘모바일결제앱’을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비자의 페이웨이브(payWave) 기술을 기반으로 런던올림픽 기간 동안 모바일기기를 전용리더기에 갖다 대면 간단하게 비자결제를 이용할 수 있는 근거리무선결제(NFC) 애플리케이션이다.

이 앱을 통해 지난 결제내역과 현재 잔고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비자신용카드를 사용할 때와 동일한 수준의 보안프로그램으로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게 비자 측 설명이다.

올림픽 파트너인 삼성전자와 비자는 ‘2012 런던올림픽·장애인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경기장주변 3000여개 이상의 장소에 모바일결제 시스템 제반시설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비자 유럽 이노베이션팀 장산드라앨제타는 “2012 런던올림픽은 결제시스템의 미래를 선보일 좋은 기회로 소비자들이 손쉽게 모바일 결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일상 생활에서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