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부산대병원에서 건립 중인 외상전문센터가 전국 최초로 내년 상반기 중에 본격 운영됨에 따라 환자 이송과 진료 등 신속한 응급체계를 갖추기 위해 이뤄졌다.
외상전문센터는 수술실과 집중치료실을 비롯 병상 360개를 갖추고 내년 5월 문을 열 예정이다.
부산지역에서는 연간 5000여명의 중증외상환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전문의가 부족, 119구급차가 여러 병원을 전전하는 등 중증외상환자의 안전에 큰 위협요소가 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측간에 24시간 원스톱 이송·진료시스템이 구축되면 교통사고 등 사고로 다친 환자들의 진료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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