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매는 서울·경기 지역 주거용 건물 108건을 비롯해 총 526건으로 금액으로는 1018억원에 달한다. 이중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143건 포함됐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10%)을 미리 준비해 온비드에서 입찰에 참가하면 된다. 개찰결과 발표는 입찰 마감 다음날인 3월 2일이다.
낙찰자는 온비드나 역삼동 캠코 조세정리부에서 매각결정통지서를 교부 받을 수 있다. 매수 대금 납부기한은 낙찰가격이 1000만원 이상인 경우 매각결정일로부터 60일, 1000만원 미만인 경우는 7일이다.
캠코 관계자는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어 주의해야 한다”며 “이미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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