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관련 국제행사 세계물포럼, 2015년 대구·경북에서 열린다

  • 국토부, 세계물위원회와 개최 관련 협약 체결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국토해양부는 24일 세계물위원회(WWC)와 오는 2015년 대구·경북에서 열리는 ‘제7차 세계물포럼’ 개최와 관련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대구·경북은 지난해 11월 제44차 세계물위원회 이사회 투표에서 7차 세계물포럼의 개최국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포럼 관련 프로그램 및 조직 구성, 연차별 기본계획 등에 대해 합의를 완료해 7차 세계물포럼 개최와 관련한 우선협상자에서 공식 개최국의 지위를 부여받게 된 데 의의가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세계물포럼은 세계물위원회에서 3년마다 개최하는 행사로 국제기구 및 각국의 정상 등 주요인사와 민간기업·NGO의 물 관련 전문가 등 약 3만여명이 참가하는 물 관련 국제행사다.

국토부는 이번 세계물포럼 개최를 통해 약 2000억원의 경제적 편익과 1900여명의 고용 창출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세계 물시장은 지난 2010년 4186억 달러에서 2025년 8650억불로 연평균 4.96%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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