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은 지난해 11월 제44차 세계물위원회 이사회 투표에서 7차 세계물포럼의 개최국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포럼 관련 프로그램 및 조직 구성, 연차별 기본계획 등에 대해 합의를 완료해 7차 세계물포럼 개최와 관련한 우선협상자에서 공식 개최국의 지위를 부여받게 된 데 의의가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세계물포럼은 세계물위원회에서 3년마다 개최하는 행사로 국제기구 및 각국의 정상 등 주요인사와 민간기업·NGO의 물 관련 전문가 등 약 3만여명이 참가하는 물 관련 국제행사다.
국토부는 이번 세계물포럼 개최를 통해 약 2000억원의 경제적 편익과 1900여명의 고용 창출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세계 물시장은 지난 2010년 4186억 달러에서 2025년 8650억불로 연평균 4.96%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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