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浙江五泄 Wuxie, Zhejiang 절강오예, 2010, 캔버스에 아크릴 채색, 200x140cm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중국의 절경을 독특한 화풍으로 담는 대만 작가 쩡짜이동(Zeng Zaidong, 郑在东)의 한국 첫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갤러리현대 강남에서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는 황하, 양쯔강, 무이산 등 중국의 대표적인 자연 경관을 그려낸 작품 14점을 만나 볼수 있다.
그의 작품은 사진이나 영상등을 통해 익숙한 장소들이지만 타는 듯 강렬한 색채로 표현되어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특히 옥색과 선홍색의 선명한 대비와 뿌연 안개에 휩싸인 중국의 강산은 마법처럼 신비롭게 보인다. 중국 풍경화의 또 다른 맛이다. 전시는 3월 4일까지. (02)51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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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시성, 남선사, 2010, 캔버스에 아크릴, 129x161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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